안녕하세요, 포항세명기독병원입니다!

오늘은 저희 병원의 특별한 소식을 여러분께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제22차 베트남 의료 봉사 활동’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해외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에도 의료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병원 가족들이 베트남으로 떠났습니다.

그 생생한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세요!

 

따뜻한 손길을 담아 베트남으로 출발!

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저희 포항세명기독병원의 의료진과 간호사, 그리고 의료기사 등

총 15명의 봉사팀이 베트남 다낭과 광남성 디엔반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봉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기본적인 의료 혜택조차 누리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6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하며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약품도 전달해 드렸습니다.

 

주민들의 혈압을 재고 있는 우리 병원 직원들

 

작지만 특별한 선물, 그리고 따뜻한 한 끼

이번 22차 병원 봉사팀은 단순히 의료 진료만 제공한 것이 아닙니다. 베트남 현지 주민들에게

작은 기쁨이라도 드리고자 한국에서 생필품, 학용품, 그리고 맛있는 김밥을 정성껏 준비해 갔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김밥이라는 한국 음식을 처음 접해본 분들이 많았는데요.

눈을 반짝이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또한, 저희 병원과 ‘베트남을 사랑하는 모임(베사모)’의 후원으로 새로운 집 두 채를 건축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집이 아니라,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은 것입니다.

 

베트남 주민들과 함께한 따뜻한 시간

이번 봉사에서는 특별히 고엽제 피해를 입은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약품과 선물을 전달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의료봉사뿐 아니라 마음으로 나누는 소통이 있었기에, 이번 활동은 더욱 뜻깊었습니다.

고엽제 가정 방문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은 계속됩니다!

진료중인 한동선 병원장

봉사에 참여하신 한동선 병원장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베트남 전쟁 이후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의료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보람찼고, 앞으로도 세명기독병원은 국내외를 넘나드는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이렇듯, 저희 병원은 의료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며 글로벌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더 따뜻한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

 

 

Posted by 세명기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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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사보!

시냇가에 심은 나무 2023년 6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6호는 우리 병원 제21차 베트남 의료봉사 활동 재개 소식들과 몽골 연수의사 후기 등을 담았습니다~ :)

Posted by 세명기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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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베트남 다낭과 디엔반 근교 의료시설이 없는 지역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제21차 베트남 의료 봉사’를 진행한 소식을 전합니다. :)

*제21차 베트남 의료 봉사 활동에 참여한 우리 병원 직원과 베트남 현지 관계자들과 한 컷!

 

이번에 진행한 제21차 베트남 의료 봉사팀은 외과 허진명 부장을 포함 전문의 2명과 간호사, 의료기사 등

15명으로 구성해 지난10월 30일과 31일 베트남 다낭과 디엔반 지역의 의료시설이 없는

취약 지역에서 현지 주민 600여 명을 진료하고 의약품과 생필품도 전달했습니다.

*외과 허진명 부장이 베트남 주민을 진료하는 모습

이번 제21차 의료 봉사 지역이 과거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이 주둔했던 디엔반 지역임을 사전에 파악해

의료 봉사 활동과는 별개로 고엽제 환자 가정 10여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위로하는 한편

20년간 진행해 온 ‘사랑의 집 짓기’를 이번에도 이어가 집 2채를 지어 증정했습니다.

사랑의 집 짓기는 병원에서 1채, 과거 베트남 의료 봉사에 참여했던 직원 모임인

‘베트남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베사모)’에서 1채를 제공해 더 뜻깊은 행사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사랑의 집짓기를 통해 총 21채의 집을 선물했습니다.

베사모는 2001년 시작한 세명기독병원 제1차 베트남 의료봉사팀이 결성해 이후 봉사에 참여한 직원을 주축으로

운영되며 매달 일정액을 후원해 사랑의 집 짓기 참여 등 다양한 베트남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집 짓기를 통해 기증한 집 앞에서 직원과 주민이 기념 촬영한 모습(현재 공사 중인 현장)

 

제21차 베트남 의료봉사에 참여한 원목실 강남호 목사는 “코로나로 중단했던 베트남 의료 봉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고 이번 진료 장소가 코로나 이전에 왔던 장소로 우리를 기억하고 기다렸다는 말에 가슴이 뭉클했다"라며

"베트남이 예전보다 많이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너무나 취약한 환경이고,

무엇보다 고엽제 후유증으로 2대, 3대가 고생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우리 병원의 노력이 그분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베트남 의료 봉사는 지금까지 21차례에 걸쳐 직원 총 또 베트남 호치민시 근교와 다낭, 디엔반과

캄보디아 국경 근접까지 의료 취약 지역을 돌며 주민 1만4600여명에게 진료와 함께 생필품을

전달 및 다양한 지원활동을 23년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동선 병원장은 “우리 병원 베트남 의료 봉사는 지난 2019년 11월 진행한 제20차 이후 코로나로 잠시 멈췄지만

의료 선교사 파송 지원과 사랑의 집 짓기는 지속해 왔다"라며 "우리 병원의 시작이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미군으로부터 지원받은 의약품으로 피난민을 진료하는 의료 봉사였던 것을 잊지 않고

베트남 의료 봉사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사명인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병원은 지난 2001년 이후 연 1~2회 베트남 의료 봉사 진행, 우석정 선교사의

베트남 롱안병원 건립 지원 및 간호사와 병리 기사 등 직원 파견, 고엽제 연구센터 건립 지원

베트남 현지병원 의사 초청 연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세명기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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