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은 9월 12일 응급의료센터 증축 완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증축한 응급의료센터는 2,386.02㎡ 규모의 5층 건물로서 응급의료센터는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193.22㎡에서 336.71㎡ 확장되어 총 529.93㎡ 규모입니다.

공사비 총 35억원이 투입된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 출입단계에 열감지기를 설치하여 감염의심환자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응급의료센터 입구에 설치된 음압격리실로 분리 치료합니다. 이와 함께 보호자와 방문객 통제를 위한 보호자 출입증(바코드 system) 시스템을 도입하여 감염예방이 가능한 최적의 시설과 함께, 입구에 설치된 응급환자 분류소에서 초응급 환자를 분류하여 우선진료를 통해 소생률을 높이고, 의료인과 환자를 외부 물리적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안요원을 24시간 배치하여 의료진들이 환자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었습니다.

이번 증축으로 응급환자 진료구역 치료병상도 20병상에서 27병상으로 확대하였으며 소생구역, 중환구역, 관찰구역으로 구분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침상 당 1.5m 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응급의료센터에 근접하여 CT와 MRI, 뇌와 심장 혈관 촬영 장비를 배치하여 응급환자들이 이동 없이 모든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병원 한동선이사장님은 12일 개최된 응급의료센터 증축 준공식에서 “우리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응급환자들이 찾는 공간인만큼 이에 걸 맞는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응급의료센터 증축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 응급환자 진단에 필요한 첨단장비와 응급환자 우선진료시스템, 감염예방시스템, 의료인보호시스템을 더욱 보강함으로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 의료진들이 마음 놓고 진료에 임할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습니다.

 우리 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는 1997년에 보건복지부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지정되었으며, 현재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근 5년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평가 받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날 발표된 ‘폐렴 제2차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6년 4월~6월까지 ‘지역사회 획득 폐렴’으로 진단받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환자의 입원치료를 실시한 482개 의료기관(상급종합 42개, 종합병원247개, 병원193개)을 대상, 8개 항목으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폐렴 적정성 평가는 지금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우리병원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폐렴 제1차 적정성평가’ 에서도 8개 항목 전체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1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내과진료의 일반적인 질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질환인 폐렴의 진단 및 치료의 질 개선을 통해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폐렴 적정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