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33일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471일부터 2015630일까지 전국의 권역센터 18개소, 전문센터 2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기관 26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우리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중 상위 40%(48개 의료기관)에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 되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응급의료센터 경우 우리 병원을 포함 한 5개병원이 상위평가, 동국대 경주병원을 비롯해 7개 병원이 중위평가, 계명대 동산병원은 하위평가를 받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기관의 구조영역(5개항목)과 과정영역(7개영역) 공공영역(3개영역)을 평가하며 우리병원은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병원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등급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병원은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가 지난 126일 발표한 폐렴 1차 적정성 평가에서도 100점 만점으로 1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우리 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전문의 8명과 간호사 31, 응급구조사 4, 응급코디네이터 2명 등의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있으며, 외상. 심장질환. 뇌질환 등 3대 응급질환의 관련전문의(신경외과 전문의4, 흉부외과전문의 2, 정형외과전문의16, 외과전문의 4)24시간 당직 제를 통해 실시간으로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진단과 치료에 용이하도록 응급의료센터에 근접하여 심장.뇌혈관조영촬영실, CT, MRI, 소수술실 등을 배치하여 생명을 다투는 응급환자들이 이동 없이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세명기독병원은 이러한 노력으로 201541,617, 1일 평균 114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고, 이 같은 수치는 경북지역 최상의 응급환자 진료 기록입니다.




Posted by 별종외계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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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2016년도 1차 신규직원 교육소식입니다.

작년부터 연일 모자라는 병상을 보완하기 위해 시작한 병실증축공사가 4월말 완공예정에 있습니다. 

병원증축으로 간호사선생님들과 더불어 포괄간호서비스를 위한 간호조무사 선생님들을 실무에 투입하기전 직무교육 및 병원시스템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교육 첫째날을 맞이하여 이강덕 포항시장님께서 초청강좌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직장인들을 위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으며 유쾌한 내용으로 웃음도 주셨습니다.

남은기간 신규직원교육으로 세명기독병원 가족으로 한걸음더 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 포항 세명기독병원이 22일 대강당 에셀나무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초청, 1차 신규직원 205명을 대상으로 신입직원 교육에 나섰다.▲ 포항 세명기독병원이 22일 대강당 에셀나무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초청, 1차 신규직원 205명을 대상으로 신입직원 교육에 나섰다.



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이 22일 대강당 에셀나무홀에서 '2016년 신입직원' 교육을 열고, 새내기를 위한 알찬 정보 전달에 나섰다.

1차 신규직원으로 뽑힌 간호사 186명을 비롯해 간호조무사 5명 등 모두 205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사흘 동안 총 24시간에 걸쳐 명사 초청 특강은 물론 친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4월 본관 증축이 완공되면 2차 신규직원 150여명 역시 교육을 받는다. 특히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을 초청, 포항시 운영과 비전뿐 아니라 첫 직장 생활을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해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세명기독병원은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하고 좋은 시설과 첨단 장비에 투자해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 포항 일자리 창출 노력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첫 직장생활이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업무에 충실하고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앞날에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일보 하경미기자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51310&sc_code=1424856790&page=&total=


Posted by 별종외계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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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作心三日)   배경도 세명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 배경도 세명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설렘과 기대 속에서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시작은 그동안 제대로 이뤄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다시금 잘 해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불러일으킨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새해 첫날부터 금연과 같이 잘못된 습관을 고치거나 운동과 같이 보다 건강한 생활 방식을 도모하려고 결심을 하는 것이리라.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이미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그것이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을.

이런 작심삼일 현상은 비단 우리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닌가 보다. 
얼마 전에 읽은 인터넷 기사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새해 결심 중에서 작심삼일로 그치는 가장 흔한 여섯 가지가 운동하기, 건강한 식사하기, 페이스북 이용 시간 줄이기, 금연하기, 술 적게 마시기,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하기라고 한다. 

내용으로 보면 우리네 모습과 별로 다르지 않다. 해가 바뀌는 시점을 전기로 해서 보다 더 잘 살고 싶어 이런저런 결심은 하지만 결국은 그 원래 자리로 되돌아오는 이 행동패턴은 인종과 문화는 달라도 인간에게는 공통적인 것 같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새해 결심이란 게 얼마 못 가 흐지부지되고 마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 해 동안 우리들 생활습관을 개선시키지 못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결심의 동기를 새해라는 시간의 위치에서 찾지 않는 것이 좋다. 
사람마다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신년 계획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성향이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잘 해내야만 의미가 있다는 강박관념이 작심삼일의 심리적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처음 며칠간은 결심하고 잘 실천해 나가지만, 어쩌다 하루 이틀 실패하게 됐을 때 계획이 '이미 망쳤다'는 실망감이 들면서 중도에 포기하게 되고 노력은 무기한 연기되다가 다시 내년을 맞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반복된다.


해와 달의 주기에 따른 연월(年月)이 인생사에 단락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단락의 시작에 맞춰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다는 착각을 일으키기는 하지만, 사실 순환 없이 연속되기만 하는 인생에서 우리의 하루하루는 그것이 캘린더 상에서 1월 1일이든 혹은 8월 15일이든, 아니면 12월의 어느 날이든 상관없이 늘 새로운 날이며, 남은 내 인생의 첫날이다. 그러니 오늘보다 더 좋은 시작점은 없으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 굳이 새해 첫날을 기회로 삼을 것이 아니라, 언제든 필요를 느끼는 때에 다시 결심하고 행동으로 옮기면 되는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건강관리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개인의 웰빙 상태에 부익부 빈익빈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이미 심신이 건강한 사람이 자기 관리를 통해 건강 상태를 더 증진시키는 반면에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이가 잘못된 생활습관에 빠져들면서 자신을 더 궁지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새로운 한 해를 맞아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다짐을 한 게 있다면, 특정한 날에 의미를 둘 필요도 없고, 완벽한 목표 성취를 이루지 못 해도 문제삼을 것이 없다. 중요한 것은 오늘 자신을 위해 크든 작든 뭔가를 행한다는 것이고, 그것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작년보다는 조금이나마 나은 금년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 충분한 값어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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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명기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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