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부서장 워크숍 소식입니다.


지난 10월7일부터 1박2일간 경주 드림센터 스위트홀에서 2016년 부서장 

워커숍을 가졌습니다.


이번 부서장 워커숍에서는 '변화과제 해결을 위한 액션러닝' 을 주제로

각 부서장 및 소부서장이 모여 '변화와 소통 리더십' , '변화과제 해결을 

위한 액션러닝','감정조절을 통한 직장내 스트레스 해소' 등에 관해 교육을

진행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병원 현안 문제 해결' 시간에서는 참석인원 60여명이 8조로 나뉘어 

각 조별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문제점과 해결 방안까지 열띤 토론을 통해 

찾아가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 애사심을 찾고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어진 경영진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한동선 이사장님과, 류인혁병원장님, 

김진의 행정처장님께서 각 조에서 발표하는 과제 하나하나에 대하여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으며 "오늘 이 좋은 의견들이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병원에 돌아가 현장에 적용하고 다시한번 이런자리를 통해 

그 결과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부서장 워커숍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진행하여 서로간에 친목도 다지고 일과 중에 발생하는 부서간의 문제점들도

함께 해결해가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Posted by 별종외계오동
:

경북매일에 소개된 우리병원소식입니다!~


응급수술부터 재활까지 `원스톱`서비스완벽한 협동진료시스템 구축,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

▲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이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은 하지관절센터 정형외과 장성원 과장이 교통사고 환자 이모(40)씨의 수술 부위를 만지며 설명하고 있는 모습.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이모(40)씨는 지난 6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자동차에 부딪혔다. 사고 당시 이씨의 오른쪽 무릎은 부러지고 발바닥 피부는 벗겨진데다가 발가락도 세 개 잃었다. 왼쪽 하반신은 무릎부터 엉덩이뼈까지 심하게 손상됐다. 부상이 심각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세명기독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는 정형성형병원 하지관절센터에서 네차례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 후 지난주 퇴원했다. 원스톱 의료서비스 아래 진료과별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다니지 않고 오히려 입원 3개월만에 응급수술부터 재활치료까지 받은 것이다. 


이씨는 “한 병원에서 모든 진료가 이뤄져 수술과 입원 기간이 길지 않았다”며 “원스톱 서비스 덕분에 각종 절차를 줄이는 대신 치료에 전념할 수 있어서 회복도 빨랐다. 수술부터 재활이 진행되는 동안 의료진과의 원활한 의사소통도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모든 진료를 한 장소서 해결 
각 분야별 27명 의료진 
협진 통해 치료효과 극대화 
치료·입원 기간도 단축시켜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정형성형분야 중심 의료기관`이다. 연간 20만명의 환자가 찾고, 1만3천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전국에서 정형외과 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병원으로도 꼽힌다. 이에 증축공사를 통해 지난해 4월 총 678병상을 갖추고, 수술실도 5개 늘려 입원과 수술에 따른 환자 대기시간을 줄였다. 중환자의 진료 영역을 세분화하고자 제2중환자실도 신설했다. 

무엇보다 정형성형병원의 강점은 수술부터 재활치료까지 한 번에 전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환자 이씨를 통해서도 원스톱 의료서비스 효과가 드러났다. 사고 이후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는 왼쪽 대퇴골과 오른발 박탈성 손상을 진단받았다. 

가장 먼저 우측 대퇴부 관혈적 정복술과 내고정술을 받고, 오른쪽 둘째발가락 절단술이 이어졌다. 일주일 뒤에는 좌측 대퇴부 골 이식술, 우슬부 관혈적 정복술 후 내고정술이 시행됐다. 다음으로 우측 족부 변연절제술이 진행됐고, 마지막으로 환자는 부분층 피부 이식술을 받았다. 무려 세 달 동안 네 차례의 수술을 마쳤다. 이달 들어 환자는 스스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

실제로 상지, 하지 중증외상 환자들은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수술받지 못하고 큰 병원을 찾아 헤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시점에서 치료가 늦어지면 향후 재활치료를 해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의 치료를 담당한 정형외과 전문의 장성원 과장은 “다학적 진료를 실시해 환자의 안전은 최우선으로 지키고, 수술횟수나 치료기간을 줄여 재활치료까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라고 말했다. 

형성형병원은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섬세한 치료를 하기 위해 최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 실현을 추구한다. 이에 진료과를 구분하고 관절센터 13명, 척추센터 5명, 성형재건센터 3명, 마취통증의학과 6명 등 총 27명의 의료진이 각 분야를 맡아 진료를 시행하며 필요 시 협진을 펼친다.

환자 이씨를 치료할 때는 정형, 성형, 외과, 재활의학과 의료진들이 힘을 모았다. 교통사고로 하지 여러 부위가 손상된 다발성 골절을 치료하기 위해 세부 전문의가 부위별로 진료했다. 

대퇴, 무릎, 발목과 발 질환은 하지관절센터가 맡아 치료하고, 성형재건센터는 발바닥 피부이식 등 손상부위 회복과 사고 후유증으로 생긴 흉터 재건술을 도왔다. 신체 변형을 기능적, 외형적으로 정상에 가깝게 복원해 환자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장성원 과장은 “하지 중증외상은 복합골절과 함께 피부와 근육 손상이 동반되고 여기에 혈관, 신경 손상도 발생할 수 있어 초기 치료가 관건”이라며 “치료가 늦어지면 감염이나 각종 합병증, 후유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초기부터 의료진들이 협력해 신속, 정확한 치료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하지관절센터를 찾는 환자들은 흔히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 큰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아 큰 불안감을 느낀다. 이를 완화하고자 정형성형병원 의료진은 환자와의 소통에 더욱 정성을 쏟는다. 

환자 이씨는 “입원 기간에 간호사들은 손발이 돼 줬다”며 “수술 부위가 아프거나 심지어 간지러울 때도 주치의에게 바로 얘기했다. 덕분에 각 증상에 따른 조치도 빠른 시일 내 이뤄졌다”고 말했다.

세명기독병원은 `시대가 변해도 건강은 변하지 않는 삶의 중요한 가치`라는 이념 아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원스톱 의료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형성형병원 류인혁 원장은 “흉부외과도 정형성형병원으로 이전하면서 혈관수술을 비롯해 모든 진료가 한 장소에서 이뤄지고 연합치료 범위도 더욱 확대됐다”며 “원스톱 지원으로 의료서비스 수준이 높아진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지역의료계가 협력해 나갈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Posted by 별종외계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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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방영된 SBS 시사프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수면제의 일종인 졸피뎀 사용과 관련된 몇몇 심각한 피해 사례들이 다뤄졌는데, 졸피뎀 사용자들이 자다가 깨서 음식을 먹거나, 자다가 했던 행동을 다음 날 기억을 못하고, 심지어 자살을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도 있어서 시청자들에게는 충격적으로 전달되어진 것 같다.

그 방송 이후로 실제로 진료실에서는 불면증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불안 반응이 다양하게 관찰되었는데, 자신이 복용 중인 수면제가 졸피뎀이 아니라서 다행스러워하는 이들,그런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면증으로 인한 고통을 피하기 위하여 복용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방송의 성격상 강한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은 이해가 되고 방송 내용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기는 했지만, 극단적인 사례들로 다소 선정적으로 편집이 이뤄지다 보니, 졸피뎀을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대다수의 환자들에게 과도한 불안과 혼동이라는 일종의 ‘방송 부작용’을 초래하게 되었다. 방송에서 다뤄진 것처럼 졸피뎀의 부작용으로 수면 식이행동이나 무기억 행동 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졸피뎀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의 수면제들에서도 공통으로 나타나는 문제들이다. 

또한, 자살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의약품 시판 후 조사들을 통해서 안전성을 밝히는 것이 우선순위임에도 불구하고 방송은 이미 결론을 내버리고 여론몰이를 하는 듯한 느낌이 강했다.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 되는 수면제인데, 이는 졸피뎀이 수면 유도 효과가 좋으면서도 기존의 벤조디아제핀 계통 수면제들에 비해서 내성과 의존성이 낮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현재까지 출시된 수면제들 중에서는 그나마 졸피뎀이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서 기업으로부터의 로비를 철저히 차단하고, 비교 연구를 위해서 기업이 제공하는 샘플도 받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컨슈머 리포트가 연속해서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수면제(Best Buy)로 선택한 것이 바로 졸피뎀이었다는 사실에서도 어느 정도 확인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곧 졸피뎀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는 이 약에 부작용을 보이거나 의존성을 보이는 환자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게 된다. 따라서 수면제 사용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가장 안전하게 처방하고 복용한다는 원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사들도 수면제 처방에 있어서 지금보다 더 신중을 기해야 하고 환자들도 수면제라는 너무 쉬운 방법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 스케줄 확립을 위한 노력, 인지행동요법과 같이 비약물적인 방법으로 대체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현실적인 이유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수면제를 복용해야 한다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안전 수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수면제 복용은 꼭 취침 전에만 하고, 약 복용 이후에는 곧바로 침대에 들고 다른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 술과의 병용은 반드시 피해야 하고, 처방된 것 이상으로 용량을 올리거나 다른 수면 관련 약을 혼합하는 것도 금물이다. 수면제 복용 후에는 절대로 차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 조작을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수면제 복용 후로 이전에 없던 부작용을 경험하는 것이 있으면 꼭 의사에게 보고해야 한다. 수면제의 복용 기간과 용량을 계속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다른 약들처럼 수면제도 잘 쓰면 약이 되지만 잘못 쓰면 독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할 것 같다. 

Posted by 별종외계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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