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인혁 포항세명기독병원 원장은 “우수한 인재 영입과 전문화된 의료 시스템 및 협업이 있었기에 병원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정형`성형외과에 특화된 포항세명 기독병원이 외상 분야를 강화하며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최근 흉부외과와 응급의학과, 외과, 비뇨기과 등이 참여하는 ‘중증외상팀’을 발족했다. 중증외상팀은 교통사고나 산업현장 안전사고 환자를 중점 치료할 예정이다. 정형`성형외과의 전문화에 치중했던 진료시스템을 환자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분야로 확대하고 있는 것. 병원 측은 “적기에 적절한 외상 치료가 이뤄지면 환자들의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보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택과 집중으로 진료 역량 강화


포항세명기독병원의 전신은 포항 기독병원이다. 지난 1950년 고 한영빈 박사 가 포항시 덕수동에 문을 연 포항기독병원은 소아청소년과 분야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지만 종합병원으로 부르기엔 부족했다. 대를 이은 한동선 의료법인 한성재단 이사장은 지난 2001년 류인혁 원장이 개원한 세명정형성형외과의원을 주목했다. 한 이사장은 수지접합 분야에서 각광받던 류인혁 원장을 만나 “제대로 진료 한번 해보자”며 의기투합했고, 포항세명기독병원으로 간판을 바꿨다. 


이후 포항세명 기독병원은 ‘선택과 집중’으로 진료시스템을 개편했다. 정형`성형외과 진료 분야에 집중 투자하자 환자들의 반응도 달라졌다. 의료 장비를 재정비하고, 의료진이 확충되면서 환자들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포항세명기독병원의 정형`성형외과 내원환자는 19만3천510명으로 1만1천502건의 수술이 이뤄졌다. 이 병원의 한 해 전체 수술 건수 1만4천497건 중 80%에 이르는 수치다. 특히 류인혁 원장이 이끈 상지 관련 수술은 6천203건으로 42%를 차지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현재 710병상에 직 원 수 1천300여 명, 전문의 101명 이 근무하며 경북 동해안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재개원 15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공부하는 의료진이 병원 경쟁력 이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류인혁 원장이 이끌고 있는 정형성형병원과 본관 등 두 개의 축으로 운영된다. 동관에는 상지관절센터와 하지관절센터`척추센터`성형재건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본관에는 뇌신경센터`심장센터`소화기센터가 운영 중이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편으 로 우수 인재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병원 근 무 경력이 있는 의료진을 영입하기 위해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와 해외연수도 지원한다. 그 덕분에 지난해 정형외과에서만 매년 6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매년 관련 분야 석학들이 참가하는 심포지엄도 개최하고 있다. 


류 원장은 지난해 의료 분야 심포지엄에 참가해 15차례 강의했고, 5차례 좌장을 맡았다. 최신 의료기술을 습득하고 공부하는 병원이 병원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류 원장은 “서비스와 친절도 좋지만 우선은 병이 나아야 한다. 우수한 의료진 확보와 첨단장비에 투자하는 이유”라며 “아팠던 환자가 웃으면서 떠나도록 하는 것이 제대로 된 병원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류인혁 원장은?


1992년 서울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전문의를 취득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부속병원 MGH 방문교수를 지냈고, 대한 수부학회`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 대한견주관절학회 눈문심사위원, 대한수부학과 논문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언론기사관련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23031&yy=2017



Posted by 별종외계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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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9일 수요일 오후 2시 포항MBC 시민건강클리닉
"침묵의병 , 만성 콩팥병!"이란 주제로 
신장내분비내과 이승현과장의 강의가 있습니다.


장소는 포항세명기독병원 본관 10층 대강당(광제홀)입니다.


참석하신분께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포항 시민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별종외계오동
:


<포항세명기독병원> ‘5년 연속’ 지역응급의료센터 A등급

인력ㆍ장비ㆍ시스템 ‘삼박자’…지역서 중추적 역할

최태환과장이 응급환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응급의학과 과장님들




포항세명기독병원이 5년 연속 지역응급의료센터 A등급 평가를 받아 지역 응급환자 치료에 중추적 의료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발표 '2016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지역응급의료센터 부분 전국 128개 대상병원 중 최상위 A등급(총 35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로서 5년 연속 지역응급의료센터 A등급으로 평가 받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18개)와 지역응급의료센터(128개), 지역응급의료기관(266개)을 대상으로 시설, 장비, 인력의 법적기준과 구조, 과정 등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지역응급의료센터 부분에서 세명기독병원이 A등급, 동국대학교경주병원과 포항성모병원이 B등급을 각각 평가 받았다.

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에는 응급의학과전문의 9명, 인턴 4명, 간호사 44명, 응급구조사 2명, 간호조무사 6명, 응급코디네이터 2명 등의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있다. 또한 외상·심장질환·뇌질환 등 3대 응급질환에서 관련전문의(신경외과 전문의4명, 흉부외과전문의 2명, 정형외과전문의15명, 외과전문의 5명)가 24시간 당직제를 통해 실시간으로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응급환자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심장혈관조영장비와 뇌혈관조영촬영장비, 640CH MSCT, MRI 장비를 응급의료센터에 근접 배치하여 응급환자들이 이동 없이 바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이러한 인력과 장비, 응급진료 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4만3천724명, 1일 평균 119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고, 이 같은 수치는 경북지역 최상의 응급환자 진료 기록으로 나타났다.

한동선 세명기독병원장은 “2016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는 우리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지역의 응급환자 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급할 때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라는 인식을 시민들에게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




Posted by 별종외계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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