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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수술부터 재활까지 `원스톱`서비스완벽한 협동진료시스템 구축,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

▲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이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은 하지관절센터 정형외과 장성원 과장이 교통사고 환자 이모(40)씨의 수술 부위를 만지며 설명하고 있는 모습.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이모(40)씨는 지난 6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자동차에 부딪혔다. 사고 당시 이씨의 오른쪽 무릎은 부러지고 발바닥 피부는 벗겨진데다가 발가락도 세 개 잃었다. 왼쪽 하반신은 무릎부터 엉덩이뼈까지 심하게 손상됐다. 부상이 심각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세명기독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는 정형성형병원 하지관절센터에서 네차례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 후 지난주 퇴원했다. 원스톱 의료서비스 아래 진료과별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다니지 않고 오히려 입원 3개월만에 응급수술부터 재활치료까지 받은 것이다. 


이씨는 “한 병원에서 모든 진료가 이뤄져 수술과 입원 기간이 길지 않았다”며 “원스톱 서비스 덕분에 각종 절차를 줄이는 대신 치료에 전념할 수 있어서 회복도 빨랐다. 수술부터 재활이 진행되는 동안 의료진과의 원활한 의사소통도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모든 진료를 한 장소서 해결 
각 분야별 27명 의료진 
협진 통해 치료효과 극대화 
치료·입원 기간도 단축시켜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정형성형분야 중심 의료기관`이다. 연간 20만명의 환자가 찾고, 1만3천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전국에서 정형외과 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병원으로도 꼽힌다. 이에 증축공사를 통해 지난해 4월 총 678병상을 갖추고, 수술실도 5개 늘려 입원과 수술에 따른 환자 대기시간을 줄였다. 중환자의 진료 영역을 세분화하고자 제2중환자실도 신설했다. 

무엇보다 정형성형병원의 강점은 수술부터 재활치료까지 한 번에 전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환자 이씨를 통해서도 원스톱 의료서비스 효과가 드러났다. 사고 이후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는 왼쪽 대퇴골과 오른발 박탈성 손상을 진단받았다. 

가장 먼저 우측 대퇴부 관혈적 정복술과 내고정술을 받고, 오른쪽 둘째발가락 절단술이 이어졌다. 일주일 뒤에는 좌측 대퇴부 골 이식술, 우슬부 관혈적 정복술 후 내고정술이 시행됐다. 다음으로 우측 족부 변연절제술이 진행됐고, 마지막으로 환자는 부분층 피부 이식술을 받았다. 무려 세 달 동안 네 차례의 수술을 마쳤다. 이달 들어 환자는 스스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

실제로 상지, 하지 중증외상 환자들은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수술받지 못하고 큰 병원을 찾아 헤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시점에서 치료가 늦어지면 향후 재활치료를 해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의 치료를 담당한 정형외과 전문의 장성원 과장은 “다학적 진료를 실시해 환자의 안전은 최우선으로 지키고, 수술횟수나 치료기간을 줄여 재활치료까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라고 말했다. 

형성형병원은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섬세한 치료를 하기 위해 최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 실현을 추구한다. 이에 진료과를 구분하고 관절센터 13명, 척추센터 5명, 성형재건센터 3명, 마취통증의학과 6명 등 총 27명의 의료진이 각 분야를 맡아 진료를 시행하며 필요 시 협진을 펼친다.

환자 이씨를 치료할 때는 정형, 성형, 외과, 재활의학과 의료진들이 힘을 모았다. 교통사고로 하지 여러 부위가 손상된 다발성 골절을 치료하기 위해 세부 전문의가 부위별로 진료했다. 

대퇴, 무릎, 발목과 발 질환은 하지관절센터가 맡아 치료하고, 성형재건센터는 발바닥 피부이식 등 손상부위 회복과 사고 후유증으로 생긴 흉터 재건술을 도왔다. 신체 변형을 기능적, 외형적으로 정상에 가깝게 복원해 환자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장성원 과장은 “하지 중증외상은 복합골절과 함께 피부와 근육 손상이 동반되고 여기에 혈관, 신경 손상도 발생할 수 있어 초기 치료가 관건”이라며 “치료가 늦어지면 감염이나 각종 합병증, 후유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초기부터 의료진들이 협력해 신속, 정확한 치료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하지관절센터를 찾는 환자들은 흔히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 큰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아 큰 불안감을 느낀다. 이를 완화하고자 정형성형병원 의료진은 환자와의 소통에 더욱 정성을 쏟는다. 

환자 이씨는 “입원 기간에 간호사들은 손발이 돼 줬다”며 “수술 부위가 아프거나 심지어 간지러울 때도 주치의에게 바로 얘기했다. 덕분에 각 증상에 따른 조치도 빠른 시일 내 이뤄졌다”고 말했다.

세명기독병원은 `시대가 변해도 건강은 변하지 않는 삶의 중요한 가치`라는 이념 아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원스톱 의료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형성형병원 류인혁 원장은 “흉부외과도 정형성형병원으로 이전하면서 혈관수술을 비롯해 모든 진료가 한 장소에서 이뤄지고 연합치료 범위도 더욱 확대됐다”며 “원스톱 지원으로 의료서비스 수준이 높아진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지역의료계가 협력해 나갈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Posted by 별종외계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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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3-19

 

세명기독병원 응급의학과 최태환 과장이 응급진료를 위해 환자의 자료를 보고 있다. 세명기독병원 제공

 

세명기독병원이 포항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응급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18일 세명기독병원은 보건복지부 발표 '201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결과에서 전국 415개 상위 40%(총 47개 기관)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장비, 인력 등 법적기준과 구조, 과정 등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응급의료기관평가 결과에 의하면 세명기독병은 포항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응급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전문의 7명과 간호사 25명, 응급구조사 2명, 간호조무사 1명, 응급코디네이터 1명 등의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있다. 이와 함께 외상·심장질환·뇌질환 등 3대 응급질환에서는 관련전문의(신경외과 전문의4명, 흉부외과전문의 2명, 정형외과전문의14명, 외과전문의 4명)가 24시간 당직제를 통해 실시간으로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응급환자 진단과 치료에 용이하도록 심장·뇌혈관조영촬영실, CT실, MRI실, 소수술실 등이 응급의료센터에 근접 배치돼 있어 응급환자들이 이동 없이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세명기독병원은 이러한 노력으로 2014년 2만6천857명, 1일 평균 74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고, 이 같은 수치는 경북지역 최상의 응급환자 진료 기록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세명기독병원 한동선원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는 우리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지역의 응급환자 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의료진과 장비,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보다 우수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달년기자 kimd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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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명기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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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최태환 응급의료센터 부센터장포항세명기독병원 최태환 응급의료센터 부센터장

포항세명기독병원 최태환 응급의료센터 부센터장은 24일 포항남부소방서에서 열린 국민안전처 장관상 수여식에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부센터장은 지난 5년간 포항남부소방서 구급 지도의사를 맡아 전국 현장처치 적절성 평가에 참여하고 119 구급대원의 멘토로서 활동했다. 이에 119구급대원들의 현장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 내 응급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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