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기독병원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 재개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 병원이 지난 12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영암교회에서 ‘지역민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외과 김성진 과장을 비롯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15명의 세명기독병원 봉사단이 참여한

이번 봉사 활동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함께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진료 중인 외과 전문의 김성진 과장

 

불볕더위임에도 불구 봉사단은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 후 혈압과 당뇨 측정 등 검진과 함께 진료 뒤

환자 상태에 맞춰 약과 주사 처방, 물리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파스와 연고 같은

상비약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주민에게 상비약을 나눠주는 간호부 손윤정 과장

 

특히 진료 중 고혈압 진단 이력이 없는 주민 한 분이, 고혈압 정상 수치에서 다소 벗어난 위험군에

속해 보호자에게 연락 후 즉시, 우리 병원으로 이송해 진료를 받게 했습니다.

 

재활치료실 오영호 수석파트장이 물리치료를 하는 모습

 

주민 김모(76)씨는 “나이가 드니 이곳저곳 쑤시고 아픈데 시내 병원을 가려면 차편도 자주 없어서 늘 미뤄왔다”라며

“세명기독병원에서 우리 주민을 위해 의료 봉사 하러 온다는 소식에 내내 기다렸는데

치료를 받고 나니 너무 개운하고 시원하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었습니다.

의료 봉사에 참여한 외과 김성진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멈췄다 재개된 첫 지역민을 위한

의료 봉사 활동에 참여해 더 의미가 크다”라며

“지역에도 여전히 의료 사각지대가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번 봉사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 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코로나19 발생 전까지 14차례 연 2회 울릉도 의료 봉사를 포함해

연 6회 이상 지속적인 포항 근교 무의촌 지역 의료 봉사와 함께 2002년부터 현재까지 21차례에 걸쳐

베트남 의료 봉사 등 다양한 의료 취약 지역을 찾아 의료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 병원 봉사단이 봉사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한 모습

 

 

Posted by 세명기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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