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병원에서는 10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울릉도 북면어업인 회관과 경로당에서 제9차 울릉도 의료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신경과 김기성과장과 정형외과 이병주과장께서 신경과/정형외과 질환을 집중적으로 상담하고 허리와 어깨 등 근육통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우리 병원의 계열병원인 대구동아메디병원 김영현원장(전 울릉의료원 원장)께서 직접 수기치료와 전기치료를 하였습니다.

이날 오전,오후 총 104분의 어르신들에게 혈압과 당뇨측정 등 간단한 검사와 물리치료를 제공하고 또 진료 후 환자 상태에 따라 약과 주사를 드리고 오신 모든 분들에게 파스를 드려 가정상비약으로 쓸 수 있도록 해 드렸습니다.

이번 제9차 울릉도 의료봉사에는 전문의 3명과 간호사 등 총 20명이 참가하였으며 이번 여름 수해로 북면에서 울릉의료원까지 가시기 힘든 어르신들이 우리병원 의료봉사소식에 많이들 찾아주셔서 바쁜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의료봉사의 목적이 의료사각지대의 노인분들을 찾아가 진료를 보는 것도 있지만 어르신들과 잠시나마 따뜻한 눈빛교환과 스킨쉽을 통해서 직원들도 덩달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2011년 4월 울릉도 의료봉사를 시작한 이후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울릉도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지금까지 9차례에 걸쳐 총 1,700여명의 어르신들을 진료 했습니다. 또한 2011년부터 울릉보건의료원과 상호진료협약을 체결하여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선박이나 헬기를 통해 포항에 도착하면 엠블런스를 지원하여 울릉도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근육이완제 준비중근육이완제 준비중

김영현원장님의 수기치료와 전기치료김영현원장님의 수기치료와 전기치료

임홍아 간호사 수기치료와 전기치료임홍아 간호사 수기치료와 전기치료

박문정선생님의 진료접수박문정선생님의 진료접수

정형외과 이병주과장님 진료중입니다정형외과 이병주과장님 진료중입니다

신경과 김기성과장님 진료중입니다!~신경과 김기성과장님 진료중입니다!~

약조제중입니다~약조제중입니다~

당뇨테스트와 혈압체크중입니다.당뇨테스트와 혈압체크중입니다.

거동을 잘 못하시는 어르신을 위한 방문진료거동을 잘 못하시는 어르신을 위한 방문진료

북면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북일다실북면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북일다실



Posted by 별종외계오동
:

2016년 부서장 워크숍 소식입니다.


지난 10월7일부터 1박2일간 경주 드림센터 스위트홀에서 2016년 부서장 

워커숍을 가졌습니다.


이번 부서장 워커숍에서는 '변화과제 해결을 위한 액션러닝' 을 주제로

각 부서장 및 소부서장이 모여 '변화와 소통 리더십' , '변화과제 해결을 

위한 액션러닝','감정조절을 통한 직장내 스트레스 해소' 등에 관해 교육을

진행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병원 현안 문제 해결' 시간에서는 참석인원 60여명이 8조로 나뉘어 

각 조별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문제점과 해결 방안까지 열띤 토론을 통해 

찾아가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 애사심을 찾고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어진 경영진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한동선 이사장님과, 류인혁병원장님, 

김진의 행정처장님께서 각 조에서 발표하는 과제 하나하나에 대하여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으며 "오늘 이 좋은 의견들이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병원에 돌아가 현장에 적용하고 다시한번 이런자리를 통해 

그 결과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부서장 워커숍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진행하여 서로간에 친목도 다지고 일과 중에 발생하는 부서간의 문제점들도

함께 해결해가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Posted by 별종외계오동
:

경북매일에 소개된 우리병원소식입니다!~


응급수술부터 재활까지 `원스톱`서비스완벽한 협동진료시스템 구축,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

▲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이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은 하지관절센터 정형외과 장성원 과장이 교통사고 환자 이모(40)씨의 수술 부위를 만지며 설명하고 있는 모습.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이모(40)씨는 지난 6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자동차에 부딪혔다. 사고 당시 이씨의 오른쪽 무릎은 부러지고 발바닥 피부는 벗겨진데다가 발가락도 세 개 잃었다. 왼쪽 하반신은 무릎부터 엉덩이뼈까지 심하게 손상됐다. 부상이 심각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세명기독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는 정형성형병원 하지관절센터에서 네차례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 후 지난주 퇴원했다. 원스톱 의료서비스 아래 진료과별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다니지 않고 오히려 입원 3개월만에 응급수술부터 재활치료까지 받은 것이다. 


이씨는 “한 병원에서 모든 진료가 이뤄져 수술과 입원 기간이 길지 않았다”며 “원스톱 서비스 덕분에 각종 절차를 줄이는 대신 치료에 전념할 수 있어서 회복도 빨랐다. 수술부터 재활이 진행되는 동안 의료진과의 원활한 의사소통도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모든 진료를 한 장소서 해결 
각 분야별 27명 의료진 
협진 통해 치료효과 극대화 
치료·입원 기간도 단축시켜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정형성형분야 중심 의료기관`이다. 연간 20만명의 환자가 찾고, 1만3천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전국에서 정형외과 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병원으로도 꼽힌다. 이에 증축공사를 통해 지난해 4월 총 678병상을 갖추고, 수술실도 5개 늘려 입원과 수술에 따른 환자 대기시간을 줄였다. 중환자의 진료 영역을 세분화하고자 제2중환자실도 신설했다. 

무엇보다 정형성형병원의 강점은 수술부터 재활치료까지 한 번에 전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환자 이씨를 통해서도 원스톱 의료서비스 효과가 드러났다. 사고 이후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는 왼쪽 대퇴골과 오른발 박탈성 손상을 진단받았다. 

가장 먼저 우측 대퇴부 관혈적 정복술과 내고정술을 받고, 오른쪽 둘째발가락 절단술이 이어졌다. 일주일 뒤에는 좌측 대퇴부 골 이식술, 우슬부 관혈적 정복술 후 내고정술이 시행됐다. 다음으로 우측 족부 변연절제술이 진행됐고, 마지막으로 환자는 부분층 피부 이식술을 받았다. 무려 세 달 동안 네 차례의 수술을 마쳤다. 이달 들어 환자는 스스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

실제로 상지, 하지 중증외상 환자들은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수술받지 못하고 큰 병원을 찾아 헤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시점에서 치료가 늦어지면 향후 재활치료를 해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의 치료를 담당한 정형외과 전문의 장성원 과장은 “다학적 진료를 실시해 환자의 안전은 최우선으로 지키고, 수술횟수나 치료기간을 줄여 재활치료까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라고 말했다. 

형성형병원은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섬세한 치료를 하기 위해 최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 실현을 추구한다. 이에 진료과를 구분하고 관절센터 13명, 척추센터 5명, 성형재건센터 3명, 마취통증의학과 6명 등 총 27명의 의료진이 각 분야를 맡아 진료를 시행하며 필요 시 협진을 펼친다.

환자 이씨를 치료할 때는 정형, 성형, 외과, 재활의학과 의료진들이 힘을 모았다. 교통사고로 하지 여러 부위가 손상된 다발성 골절을 치료하기 위해 세부 전문의가 부위별로 진료했다. 

대퇴, 무릎, 발목과 발 질환은 하지관절센터가 맡아 치료하고, 성형재건센터는 발바닥 피부이식 등 손상부위 회복과 사고 후유증으로 생긴 흉터 재건술을 도왔다. 신체 변형을 기능적, 외형적으로 정상에 가깝게 복원해 환자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장성원 과장은 “하지 중증외상은 복합골절과 함께 피부와 근육 손상이 동반되고 여기에 혈관, 신경 손상도 발생할 수 있어 초기 치료가 관건”이라며 “치료가 늦어지면 감염이나 각종 합병증, 후유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초기부터 의료진들이 협력해 신속, 정확한 치료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하지관절센터를 찾는 환자들은 흔히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 큰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아 큰 불안감을 느낀다. 이를 완화하고자 정형성형병원 의료진은 환자와의 소통에 더욱 정성을 쏟는다. 

환자 이씨는 “입원 기간에 간호사들은 손발이 돼 줬다”며 “수술 부위가 아프거나 심지어 간지러울 때도 주치의에게 바로 얘기했다. 덕분에 각 증상에 따른 조치도 빠른 시일 내 이뤄졌다”고 말했다.

세명기독병원은 `시대가 변해도 건강은 변하지 않는 삶의 중요한 가치`라는 이념 아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원스톱 의료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형성형병원 류인혁 원장은 “흉부외과도 정형성형병원으로 이전하면서 혈관수술을 비롯해 모든 진료가 한 장소에서 이뤄지고 연합치료 범위도 더욱 확대됐다”며 “원스톱 지원으로 의료서비스 수준이 높아진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지역의료계가 협력해 나갈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Posted by 별종외계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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